어느 날 찍힌 제 뒷모습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란 적이 있습니다. 목은 앞으로 쭉 나오고 어깨는 축 처진, 전형적인 '거북목' 상태였거든요. 목이 뻐근하니까 두통까지 오고 일의 능률도 뚝 떨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필사적으로 실천해 온 거북목 예방 자세와 운동법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자세만 바로 잡아도 몸의 활력이 달라집니다!

거북목, 단순한 외모 문제가 아닙니다
목이 앞으로 1cm만 나와도 목뼈에는 2~3kg의 하중이 더 가해진다고 해요. 저도 그 사실을 알고 나서 왜 그렇게 어깨가 무거웠는지 이해가 갔습니다. 거북목을 방치하면 목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어 정말 주의해야 합니다. 가장 먼저 할 일은 내 눈높이를 점검하는 거예요. 컴퓨터 모니터와 스마트폰을 볼 때 고개를 숙이지 않도록 눈높이에 맞게 높이를 조절하는 것, 이것이 올바른 자세의 핵심입니다.
일상에서 실천하는 '턱 당기기' 운동
제가 가장 효과를 본 초간단 운동은 '치킨 턱(Chin-tuck)' 운동입니다. 가슴을 펴고 턱을 몸 쪽으로 쑥 밀어 넣는 느낌으로 당겨주는 거예요. 처음엔 이중 턱이 되는 것 같아 어색했지만, 목 뒷근육이 늘어나면서 시원한 느낌이 정말 좋더라고요. 신호 대기 중이나 업무 중간중간 틈틈이 이 동작을 반복해 보세요. 거북목 예방을 위한 최고의 천연 치료제가 될 것입니다.
가슴을 활짝 펴야 목이 바로 섭니다
거북목은 목만 만진다고 해결되지 않더라고요. 굽은 어깨(라운드 숄더)가 목을 앞으로 당기기 때문입니다. 저는 수시로 벽에 등을 대고 서서 어깨를 벽에 밀착시키는 연습을 합니다. 가슴 근육을 활짝 펴주면 목은 자연스럽게 제자리를 찾아갑니다. 올바른 자세는 당당한 인상을 줄 뿐만 아니라 호흡도 편안하게 만들어 줍니다. 여러분도 지금 어깨를 한 번 뒤로 크게 돌려 가슴을 활짝 펴보세요!